(빠르게 정만 보실 분들은 색칠된 글씨만 후루룩 훑어 보세요!!)
안녕하세용
오랜만에 글 쓰는 거 같아요!
요즘 회사 일이다 뭐다 너무 바빠서ㅠㅠ 정신이 없었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다 잘되시길..!!!!!(저포함 ㅎ)
저는 회사에 1년에 2번 셧다운이라는 제도가 있어요!
일주일 통으로 쉬는 건데 회사 전체에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기간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마음놓고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행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
이번 여행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합니당 ㅎㅎ

이번 여행은 고민하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으로 결정했는데,
오사카 여행이 한국인으로 붐벼서 별로였던 기억때문에
이번엔 한창 뜨고있지만 아직 한국인들은 적은 여행지!
마쓰야마로 다녀왔습니당
마쓰야마는 시코쿠 에히메현으로 후쿠오카보다 살짝 대각선 위에 위치했고,
히로시마보다 살짝 아래쪽으로 있어요!
마쓰야마가 제주항공에서 직항 개설된지 오래되지 않아서
한국인 전용 관광 쿠폰도 있고,
전용 공항셔틀도 운행해서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전용 관광 쿠폰은 3월 말까지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다녀와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좀 흥청망청 돈을 쓰고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기와 숙박을 포함한 총 여행경비150만원정도 들었던 거 같아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마쓰야마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마쓰야마에 3박4일로 다녀왔는데요~
아침 7시 비행기로 출발해서, 오후 3시 40분 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비행기 티켓은 왕복 30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했고,
수하물 15KG 포함이었습니당!
저는 인천공항 발렛을 예약하고 갔는데요!
발렛비 2만원 별도, 주차요금 하루 최대 1만원으로 총 58,000원정도 들었어요.
근데 음.. 요즘 사설에 말이 많아서 공항 정식업체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불편했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여행갈때 사설 업체를 이용했는데,
입구에서 가져가고, 입구로 차를 가져다준다고 하더라구요?
추울땐 히터, 더울땐 에어컨도 미리 틀어놔준대요..
근데 공항 정식 업체는 발렛 장소(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야하고,
차를 찾을때도 직접 공항을 나가서 주차장으로 이동해야하더라구요.
시동도 미리 걸려있는게 아니라서 차 타서도 너무 추웠어요ㅠㅠ
제가 귀국하던 날 영하 10도로 진짜 너무 추웠는데
그냥 사설 이용할걸 후회했습니다ㅠㅠ
발렛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차저차 입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
이날 낮에 남자친구 가게 장사 도와주고 저녁에 출국준비한다음
동대문가서 옷 픽업하러 가서 집에 새벽 2시에 도착해가지구 옷 검수하고 포장해서 택배보내기까지...
그리고 바로 출발한거라서 진짜 너무 피곤하더라구요ㅠㅠ
밤을 완전 새고 일본을 가는거였어요.. 비행기에서 기절 ㅋㅋㅋㅋ 일행이 찍어줬어요
그나마 첫 날은 휴식 코스라서 다행이었죠,,

마쓰야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하물을 찾고 살짝 둘러보니,
공항이 매우 작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끝에서 끝이 보이는 정도?
수하물 찾고 나와서 우측으로 Information이 있는데
거기서 마쓰야마 한국인 관광쿠폰을 챙기실 수 있어요!
여권만 제시해주시면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셔틀버스 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니
탑승 장소, 시간 꼭 사진 찍어두시는게 편해요 ㅎㅎㅎ
혹시나 못찍어두신 분들은 아래 사진 꼭 캡쳐해서 저장해두세요!



셔틀 탑승은 information을 지나서 쭉 가다가 공항 끝에 문으로 나가면
셔틀버스 기사님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여권을 보여드리고 목적지를 말씀드리면 버스를 안내해주시고
캐리어도 실어주신답니당
저는 첫 날은 도고온천역으로 가서 온천하며 힐링할 계획이라
'도고온센에키'라고 말씀드렸더니 버스를 안내해주셨어요!

도고 온천역에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마치 경성시대에 온 거 같은 분위기가 물씬~
곳곳에 인테리어가 마치 경성시대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아침 7시 비행기를 탔더니 도고온센에 도착한 게 10시 15분...
너무 이른 아침이고.. 숙소 체크인은 3시...ㅋㅋㅋㅋㅋ
구경은 뒤로하고 우선 숙소에 짐을 보관하기 위해 갔습니다!

제가 첫 날 숙박한 숙소는 '도고온센 야마토야 혼텐'이라는 숙소였어요
일본 전통식 다다미방을 사용할 수 있는 료칸이라서 여기로 정했습니다!
숙소는 2인실 다다미방 246,641원!
당시 환율 기준으로 결제됐고, 2명이서 나눠내니까 12만3천원 정도로 숙박!
숙소에 대한 내용은 체크인 후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일행이 영어를 매우 잘해서 문제없이 짐을 맡기고,
아침도 제대로 못먹었기에 이른 점심을 먹으러
'봇짱식당'에 방문했어요!


숙소와 도고온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다찌로 된 테이블만 있고, 알아볼 때는 할머니가 운영하신다고 되어있었는데
제가 갔을땐 할아버지가 계셨어요!
원래 가격도 500엔이었다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근에 600엔으로 인상됐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가성비 갑,,

심지어 맛도 있고, 주시는 보리차도 구수하니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큰 식당들은 사진 찍는게 부담이 없는데
이런 작은 식당들은 찍는게 좀 눈치보여서 저는 항상 사진찍어도 되는지 여쭤보고 찍어요!
대부분은 흔쾌히 찍으라고 하십니다 ㅎㅎ
깨알 일본어 : 샤신오 톳테모 이이데스카?(사진 찍어도 되나요?)


엄청나게 위생적이고 깔끔한 가게는 아니지만
시골에 있는 오래된 맛집 느낌의 가게에요 ㅋㅋㅋ
메뉴도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그날그날 메뉴가 달라집니다! 랜덤이에요 ㅎㅎ
밥을 먹고난 후에는 주변을 조금 둘러봤어요!
유명한 봇짱기차도 있고, 봇짱시계탑도 있더라구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주변 둘러보기 시작한 내용부터 봇짱기차 정보, 도고온센, 야마토야혼텐 등의 정보는
다음 글에서 이어갈게요!
2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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